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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서울경기)

북한산 노적(동.서)봉[1264/2025.04.29(화)-23차산행*山843]

 

코스 : 산성입구-보리사(등운각)-금줄-북장대지-적석고개-기린봉-소나무릿지 갈림길-담비길-테라스-서봉-동봉-태고사-중흥사-산성입구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성해응이 쓴 「기경도산수(記京都山水)」에 의하면,

북한산(삼각산)의 4대 명승지로 '민지암', '향옥탄', '산영루', '환희령'을 꼽은 바 있답니다.

'민지암(閔漬巖)'은 고려 충숙왕때 '민지(閔漬,1248~1326)'라는 문신이 머물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인데요.

북한천 계곡에 윗쪽은 처마 같고 아래는 평상처럼 너른 반석이 매우 크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칠유암(七遊巖)'은 민지암에서 상류 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데  역시 너른 반석에 맑은 물이 흐르는 선경을 이루고 있어

선비들이 탁족을 즐기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향옥탄(響玉灘)'은 '구슬처럼 울려 퍼지는 여울'이라는 뜻인데  칠유암에서 조금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나타납니다.

작은 폭포를 이루며 쏟아지는 폭포수가 흰 바위와 더불어 선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 지금은 '보리사' 사찰 !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 시절...안가로 '외국인 접대장소'  그 이름은 '등운각'

줌인 블랙팬서

국령대불

줌인 할미(동자승) 바위

줌인  나월봉

북장대지

▼ 이제, '적석령(고개)'로 내려갑니다.

조선 후기 3개의 장대 中. 북장대지는 '훈련도감' 방비구역

즉, 수문~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용암봉 까지 관리 구역.... 북한산성 축조 총감독은 '성능대사'

성능대사가 머문 곳은 오늘날의 '중흥사'

서북 측의 '북문'을 방비하다가 급한 일이 벌어지면... 상운사 ~ 대동사 ~ 적석 고개 ~ 훈련도감 ~ 중흥사의 보고 체계!

적석령은 조선후기 북한산성 방비를 위해서 수시로 군사들이 왔다 갔다 했던 길!

 

우측 기린봉입구 슬랩시작

누룽지 바위(좌, 우) 선택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주의!

기린봉 (麒麟峰) 472.1 : 산의 형세가 '기린(상상의 동물)'을 닮았다 하여 기린봉이라 부른답니다.

원효봉,염초봉 아래 상운사(컵라면 판매 ㅋㅋ)

노적 서봉(나폴레옹바위)

서봉으로 향하는 담비길 거칩니다

 

 

 

장군봉

백운대

 

 

 

 

 

개구리들의 미팅

 

 

태고사가 증축을 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