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산성입구-보리사(등운각)-금줄-북장대지-적석고개-기린봉-소나무릿지 갈림길-담비길-테라스-서봉-동봉-태고사-중흥사-산성입구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성해응이 쓴 「기경도산수(記京都山水)」에 의하면,
북한산(삼각산)의 4대 명승지로 '민지암', '향옥탄', '산영루', '환희령'을 꼽은 바 있답니다.
'민지암(閔漬巖)'은 고려 충숙왕때 '민지(閔漬,1248~1326)'라는 문신이 머물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인데요.
북한천 계곡에 윗쪽은 처마 같고 아래는 평상처럼 너른 반석이 매우 크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 '칠유암(七遊巖)'은 민지암에서 상류 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데 역시 너른 반석에 맑은 물이 흐르는 선경을 이루고 있어
선비들이 탁족을 즐기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 '향옥탄(響玉灘)'은 '구슬처럼 울려 퍼지는 여울'이라는 뜻인데 칠유암에서 조금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나타납니다.
작은 폭포를 이루며 쏟아지는 폭포수가 흰 바위와 더불어 선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 지금은 '보리사' 사찰 !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 시절...안가로 '외국인 접대장소' 그 이름은 '등운각'
줌인 블랙팬서
국령대불
줌인 할미(동자승) 바위
줌인 나월봉
북장대지
▼ 이제, '적석령(고개)'로 내려갑니다.
조선 후기 3개의 장대 中. 북장대지는 '훈련도감' 방비구역
즉, 수문~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용암봉 까지 관리 구역.... 북한산성 축조 총감독은 '성능대사'
성능대사가 머문 곳은 오늘날의 '중흥사'
서북 측의 '북문'을 방비하다가 급한 일이 벌어지면... 상운사 ~ 대동사 ~ 적석 고개 ~ 훈련도감 ~ 중흥사의 보고 체계!
적석령은 조선후기 북한산성 방비를 위해서 수시로 군사들이 왔다 갔다 했던 길!
우측 기린봉입구 슬랩시작
누룽지 바위(좌, 우) 선택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주의!
※ 기린봉 (麒麟峰) 472.1 : 산의 형세가 '기린(상상의 동물)'을 닮았다 하여 기린봉이라 부른답니다.
원효봉,염초봉 아래 상운사(컵라면 판매 ㅋㅋ)
노적 서봉(나폴레옹바위)
서봉으로 향하는 담비길 거칩니다
장군봉
백운대
개구리들의 미팅
태고사가 증축을 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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