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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강원권)

삼악산(제569차산행/15-58차산행*山466)

* 2015.7.19(일)

 

 

 

 

 

 

 

 

 

 

 

 

 

 

 

 

 

 

 

 

 

 

 

 

 

 

 

 

 

 

 

 

강원 춘천시 송암동 의암호에 위치한 일명 ‘붕어섬’에 도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완공됐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붕어섬 총 31만여㎡ 부지에 240억원이 투자돼 조성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6,000㎾의 용량으로 일반가정 2,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태양광발전설비에서는 연간 7,900㎿h의 청정전력을 생산, 3,560톤 이상의 CO2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강원 춘천시 송암동 붕어섬 태양광설비 조감도.
강원도는 붕어섬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1993년 호안블럭 등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나 환경처리 시설에 따른 규제로 그동안 사실상 방치돼 왔다.

 

그러던 중 2007년 강원솔라파크와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에 관한 협약(MOA)을 맺고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러나 이 역시도 도내 최대 규모 태양광설비를 하필이면 경관이 빼어난 10만평의 자연공간에 건립해, 경관을 훼손하려 하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한편 강원도는 2012년 말 정부 목표인 ‘2030년 11%’를 크게 앞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2%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의 4배 수준으로 향후에도 태양광을 비롯해 소수력 등 특성화된 재생에너지자원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국가 그린에너지 보급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