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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강원권)

선자령[제750차산행/19.1.23-07차산행*山712]

* 2019.1.23(수)

* 선자령


선자령 등산 코스 및 등산지도


                                                                                                


 선자령은 백두대간에 속해있는 곳으로 대간종주를 한 사람이면 누구나 선자령을 모를

리가 없겠지만 선자령 눈산행은 대부분 시작점이 대관령 휴게소로 잡을 것이다.

대관령 휴게소의 남쪽으로는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이 있고 북쪽으로 선자령이 위치하고

있어서 겨울철 선자령 등산은 매서운 북풍을 얼굴과 마주하여 걸어야 하는 관계로  능선

길은 별 어려움이 없더고 하더라도 엄청난 바람과 장갑을 벗으면 손이 금방 얼어버릴 것

같은 추위를 겪을 경우도 한 번쯤은 고려해 두어야 할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북풍이 몰아치는 선자령의 바람도 소백산 비로봉의 칼바람

에 결코 뒤지지않을 것이다. 

 따라서 날씨가 도와주어야 선자령 눈산행을 즐기게 될 것이나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한 후 산행을 해야할 것이다.

 (여름철에 이곳을 오르면 목장의 풍경이 알프스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지요.)


◈ 등산코스 탐색


가. 대관령 휴게소 원점회귀 코스

 ▶대관령휴게소-  무선중계소- 전망대-새봉-선자령-삼거리-성황사 삼거리 -대관령마을-   양떼목장휴게소   (원점회귀 코스 약 11.9km  3.10분소요)  





  대관령~양떼목장길~한일목장길~선자령~동해전망대~대관령  (12km/3~4시간)

       

     

나. 초막골 하산코스

▶대관령 - 선자령 - 초막골 (약 9 km  시간은 4시간 안팎.)  ☞ 단 초막골은 4월까지 눈,

   얼음이 있는 곳이므로 조심하고 또 조심. 게다가 가파르다. 



다. 보현사 하산코스

 ▶대관령휴게소-  무선중계소- 전망대-선자령-나즈목  - 우틀하여 보현사 방향

   (약 10km 5시간 정도 소요)



라. 곤신봉, 대공산성, 보광리 하산코스

 ▶대관령휴게소-  무선중계소- 전망대-선자령-나즈목 -곤신봉(백하여)-대공산성방향

    -보광리 ( 약 13km  6시간 정도) ☞ 이 코스는 겨울철엔 좀 무리다.





 ◈ 선자령 관련 등산지도


☞네비게이션 :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111

                       대관령휴게소 (주차할 곳)


대관령휴게소에서 선자령 들머리까지 300m, 양떼목장도 250m 거리이다. 200m 정도

가면 선자령 등산 안내도와 바우길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좌로 가면 산 허릿길, 직진하면 능선을 따라 가는 코스이다. 어느 쪽으로 가든 순환코스

이다.




 

◈ 선자령 1158m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너머 동쪽이

강릉,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

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여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또 다른 소개로는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선자령은 해발 840m인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선자(仙子)란 곧 신선, 혹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겨울이면

인기가 급상승하는 곳 .

 선자령 특유의 바람과 풍부한 적설량. 그 바람이 빚은 눈꽃 상고대 .

 산행 또한 800m대에서 시작하기에 거산의 장대함도 쉽게 맛볼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동해안이 훤히 보이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겨울산행의 최적지로 꼽는 이유일것이다 .
그러나 선자령으로 가는 길은 북풍을 정면으로 맞아야 하기때문에 방풍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
대관령과 선자령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를 이루는 대관령 주변은 일단 눈이 쌓이면,

겨울 내내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개 눈 주는 곳마다 아름다운 눈세상

이다.

소나 양을 기르는 목초지가 많은 곳이어서 드넓게 펼쳐진 눈밭을 감상하기에 좋다.

부드러운 구릉과 낙엽송 무리의 어울림은 그림처럼 다가온다.

눈이 들어가지 않는 방수 등산화 ,스펫츠. 아이젠 , 목이 긴 방수장갑, 고글(스포츠

안경) , 스틱 등 장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다.

 

코스

1. 대관령 - 선자령 - 대관령 코스는 약 10 km 로  춘,하,추계엔 3시간~3시간 30분  

    동계엔 4시간 이상 소요..




ㅇ 코스 : 대관령 휴게소→기상대 우측→나무계단→KT기지국→전망대→선자령

→KT기지국→대관령 휴게소(10km)

ㅇ 산행시간 : 3시간

ㅇ 내용 : 선자령(仙子嶺 1.157m)은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면 과 강릉의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상의 능선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 선자령

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눈트레킹 산행장소로 인기가 높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

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해발고도 차이가 별로 없고 평길 같은 코스로

 산행시간도 3시간 정도로 짧아 초보자와 가족단위 등산객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와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하얀 등대 같은 풍력발전기가 파란 하늘에 대비되는 모습이

 일품이다. 보통 겨울철 눈트레킹 산행장소로 인기가 높은데 많은 눈이 쌓였을때의

 설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올 겨울은 비교적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이날 선자령에는 잔뜩 기대한 것과 달리

 눈이 없는 황량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많이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선자령은 눈이

내린 다음날 가야 하얀 설국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