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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파주 비학산外[제742차산행/18.12.25-85차산행*山708]

* 2018.12.25(화)

* 파주 비학산(초계탕-암봉-김신조숙영장-삼봉산-은굴-대피소-비학산-빽-대피소-장군봉-장군봉전망대-매바위-빽-근린공원-승잠원-초계탕(약12km)

* 애마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해 있는 비학산은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비학산이라고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삼봉산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높이 450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능선 곳곳에는 바위길이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과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는 산이다. 

 

비학산은 1968년 1.21사태 때 무장공비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폭파를 목적으로 이곳에서 하룻밤을 야영하고 서울로 잠입하기전에 나무를 하러 산에 올라간 현지 주민에게 발각되어 신고된 무장공비의 침투로였고, 파주시에서 몇 년전 초리골 일대에 산림욕장을 개설하고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부터 알려진 산이다.

 

정상보다 전망이 좋은 395봉에 서면 북으로는 감악산과 마차산으로 이어지는 감악지맥이 펼쳐지고 북동으로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불곡산이 바라보인다. 남동쪽으로는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까지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고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비학산 정상이 지척에 우뚝 솟아 있고 그 너머로 파병산이 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지나온 산줄기와 저수지, 초리골 일대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고 있다.

 

비학산 등산기점은 초리골입구, 먼내, 안개목이 등이 있지만 초리골 초계탕 주차장이 대표적인 기점이다. 자가운전시에는 초계탕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시에는 시립법원도서관 앞에서 내려 마을 도로따라 5분정도 가면 초계탕주차장이 나온다.

 

초계탕 주차장에서 식당 뒷편으로 이동하여 나무다리를 건너 암산에 오른 다음 북릉을 타고 무장공비 숙영지와 은굴을 거쳐 395봉에서 시원한 전망을 감상한 다음 대피소를 거쳐 비학산 정상에 오른다음 안개목이나 먼내로 내려갈 수가 있다. 원점회귀 산행시에는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대피소에서 장군봉과 장군바위를 거쳐 매바위로 간 다음 법원리 근린공원으로 내려가면 된다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정보에서 인용함




























비학산 갔다 다시 나와 장군봉으로









멀리 감악산





































매바위 다녀와 다시 이곳으로 근린공원쪽으로








매바위에서 다시 이곳으로(근린공원으로 진행)









2주차장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