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흘산~명성산(제207차산행/10.87차산행*山129)
<각흘산과 명성산 산행기>
1. 산행 개요
○ 일자 : 2010.11.17日(목)
○ 날씨 : 맑음
○ 산세 및 위치
- 각흘산은 경기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 철원군 갈말면에 위치한 산으로
한북정맥이 흐르다 광덕산에서 서쪽으로 분기를 하여 각흘산을 올려놓고
남서향으로 흘러 산정호수로 유명한 명성산으로 이어지게 하는 산세로서
수려한 계곡과 휘어짐이 부드러운 능선,
군 사격장위의 능선이라 민둥산이지마는 간간히 바위가 산재해 있어 또다른 느낌을 받는 산이다
- 각흘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소의 뿔을 닮은 각흘봉(662m)이
남쪽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해저 내려옵니다.
- 명성산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이동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산으로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남쪽에 있는 동편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해마다 10월에 억새가 장관을 이룹니다
※ 지도의 명성산 삼각봉의 위치 때문에 고문헌 지도를 찾아보다 보니 쇠뿔을 닮은 각흘봉이 보여서
각흘산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기록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고지도에는 각(角:뿌리각)字가 아니고 다리각(脚)자를 써서 이름이 각헐봉(脚歇峯) 표기 되었더군요.
궁예가 왕건에 패하여 크게 울었다는 명성산(鳴聲山)에도 성(聲:소리성)字도 재성(城)자로 기록된 것을
보면 아마도 시간이 흐르면서 산 이름을 후대에서 걸맞게 붙이려고 여러가진 전설과 신화를 곁들여 지어진 이름들이
아닌가도 생각하게 되는군요
어쨌튼 지금의 지명은 명성산과 각흘산입니다. 굳이 한자로는 아니 쓰겠습니다
※ 각흘산과 명성산 옛지도: 종로도서관 고문헌 검색서비스에서 발췌
○ 금일 산행 코스
- 자등현⇒각흘산 정상⇒765봉⇒약사령⇒삼거리갈림길⇒명성산⇒삼거리갈림길⇒
삼각봉⇒산안고개갈림길⇒팔각정⇒억새분지⇒등룡폭포⇒산정호수 주차장
<개념도>
○ 대중교통 검토
<철원군 자등현으로 들머리 선택할 시>
① 동서울터미널에서 포천시 이동면으로 이동
- 06:20분(산양리행)부터 약30분간격 배차 1시간25분소요, 6,800원
② 상봉터미널에서 포천시 이동면으로 이동
- 8:20분, 11:40(사창리행)으로 약간 불편함
③ 이동에서 자등현까지 택시이동
- 약8분 소요되고 요금은 12,000원
※ 동서울터미널에서 자등리행 버스가 07:10분부터 약 한시간 간격으로
배차가 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운행 사고시 책임문제로 자등현에서 버스를
하차시켜주질 않는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자등리까지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이동에서 택시로 이동합니다
<포천시 산정호수주차장으로 들머리 선택할 시>
① 동서울터미널에서 운천으로 이동
- 06:00분부터 와수리, 신철원이나 동송행 버스를 이용해 운천에서 하차하면 됨
2시간 소요, 요금 8,000원
※ 최근에는 강남 센트럴에서 철원행을 타고 운천에서 하차해도 됩니다
- 07:00 첫차 약1시간 배차간격 요금8,700원 운천까지1시간30분소요
② 운천에서 산정호수행 버스 탑승
-06:40분부터 약한시간 1대 배차
※의정부전철역에서 06시40분부터 발차하는 138-6번(배차간격 30~70분) 시내버스이용하여 산정호수로 직행하는 방법도 있음
*** 교통편은 자주 변동이 심하니 확인 하시고 준비하세요 ***
용화저수지
다음에 가야할 삼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