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아산 영인산[1263/2025.04.23(수)-22차산행*山843]

나샤프(샤프) 2025. 4. 23. 17:47

 

코스 : 세심사~닫자봉~상투봉~관리사무소~산림박물관~흐느재~연화봉~깃대봉~영인산신선봉~세심사(원점회귀).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불리는 영인산은 충남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산으로, 청일전쟁 때와 6.25 전쟁 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산이다.

6.25전쟁 이후에는 미군이 주둔했으나 1980년 후반 미군부대가 철수하고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서 전망 좋은 산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산 정상 일대에는 남북으로 펼쳐진 백제 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이 있는데, 이는 백제가 서해와 통하는 아산 지역을 중요시한 것을 보여준고도 한다.

예전부터 한 번 가본다 하면서 미뤄왔는데...  100km 달려서 go go

세심사 1.8km 마주 오는차가 있음 난감 좁은 길 후다닥

강청리 방향으로 직진

상투봉으로

주의 : 여기서 우측으로 건너서

예상과 달리 너덜 오름길

당겨본 살림박물관

당겨본 연화봉

혼자 멋적네

닫자봉에서 험하게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상투봉까지 올려친다

탑도 쌓아보고

직등으로 올라가 본다

산은 높지 않지만 5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은근히 까탈스러운 코스로, 봉우리마다 푸른 서해와 평택, 삽교천, 아산만 방조제와 아산시 그리고 예산, 천안 등의 산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연화봉

또한 연화봉에는 학 형상을 띈 두 개의 탑(높이 30m, 둘레 26m)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이 우뚝 서 있다.

이 탑은 민족의 역사 및 문화적 가치 재조명과 아산만 일대의 국제무역항 건설, 공업단지조성, 아산온천개발에 따른 배후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세워진 이 탑이라고 한다.

 

6.25 때 초소

아산만 방조제

뒤돌아본 연화봉

6.25때 만든 계단

6.25때 나무 전봇대

배 모양의 전망대(2층구조)

아래층(더울 때 휴식이나 식사하기 좋겠네)

닫자봉 방향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