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강원권)

치악산(제218차산행/10.98차산행*山135)

나샤프(샤프) 2011. 1. 23. 17:22

* 2010.12.25(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두대간의 주맥이 오대산을 거쳐 서쪽으로 태기산을 지나,

국동의 명산 치악산에 이르고 거기에 영서의 대찰 구룡사(龜龍寺)가 자리잡고 있다.
풍수지리적으로 “천년이 지난 신령스러운 거북이 연꽃을 토하고 있고,

영험한 아홉바다의 용이 구름을 풀어 놓는 형상을 한 천하의 승지”인 치악산에

구룡사는 서기668년(신라 문무왕8년)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셨으며

나말려초 도선국사의 비보사찰중의 하나로 수많은 고승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구룡사는 원주시 소초면 학곡2리 치악산(1288m) 국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황장목(금강송)숲길의 일주문(원통문)을 지나 사천왕문에 들어서

구도의 계단을올라 문화재인 보광루밑을 나오면 대웅전이 자리잡고 있다

 

 

 

 

 

 

 

 

 

( 치악산의 전설)

치악산 자락에는 구룡사 ∙ 상원사· 석경사· 국향사 · 보문사· 입석사 등등의

유서깊은 사찰들이 가람을 배치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찰들에는 여러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치악(雉樂)이란 이름에 얽힌 다음과 같은 전설을 소개한다.

치악산에 한 사찰에서  하루는 스님이 포행을 하다가 절 근처에서

커다란 구렁이와 꿩 한마리가 뒤엉켜 싸우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안간힘을 다해 구렁이에 대항하던 꿩은 서서히 힘이 빠지는 듯 했다.

구렁이는 그런 꿩을 금방이라도 삼킬 듯 했다.

이 순간 스님은 지팡이로 구렁이를 쳤다. 구렁이가 움찔하고 놀란 사이 꿩은 목숨을 구해 달아났다.  

그날 밤 열시경이 되어 사위가 고요해졌을 때였다.

하얀 옷을 입은 노인 한사람이 스르르 스님 앞에 나타났다.

노인은 스님을 노려보더니 쇠붙이가 부딪치는 듯한 소리를 내며 말했다.

“나는 예전에 이 절의 종을 주조한 하주승(化主僧)이다. 시주를 모아  큰 종을 주조하였는데, 

종이 울리지 않아 도리어 응보를 받아 구렁이가 되었다. 오늘 꿩 한 마리를 먹어 주린 배를 채우려했었는데, 네가 방해를 하여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대의 자비 때문에 내가 굶주렸으니 그대를 먹는 것으로 대신해야겠다.”

스님은 놀라 항변했다.

“난 죄 없이 죽어가는 꿩을 구했을 뿐이오.”

“그럼, 나를 위해 종을 울리게 하라. 종이 소리를 내면 나도 자비심을 내어 널 살려 주겠다.”

노인은 말을 마치고 사라졌다. 그 직후 지금까지 울리지 않았던 사찰의 종이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스님은 누가 종을 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종루를 살피다가 꿩이 종을 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둠 속에서 한 쌍의 꿩이 부리를 이용해 종을 울리고 있었다. 암컷과 수컷이 번갈아가며 종을 치자 종소리가 한번은 크고 한번은 작게 퍼저 나갔다. 스님은 그 꿩이 낮에 자신이 구해 준 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꿩의 보은으로 스님은 목숨을 구하게 된 것이었다.

동이 틀 무렵 노인이 다시 나타났다.

“나는 종소리가 울려 과보를 벗고 해탈하여 승천을 하게 되었소. 

억겁의 고통을 벗게 해 준 그대에게 감사드리며,  원컨데 내 육신을 태워 주기 바라오.”

노인은 인사를 마치고 사라졌다.

해가 떠오른 후 밖으로 나왔던 스님은 남쪽 처마 밑에 구렁이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스님은 노인의 말을 떠올리며 예를 갖춰 구렁이를 화장 해 주었다.

그 후부터 이 산을 꿩치 자를 써서 치악(雉樂)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행지

강원도 원주 치악산 

 

이 코스는 메인(기본)코스로 어렵지 않은 코스입니다

산행코스

황골-입석대-신선대-비로봉(1288m)-사다리병창길-계곡길-세렴폭포-탐방지원센터(코스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산행일시

2010.12.25(토) 

 

 

모임장소

시 간

경 유 지

6:30

일산 행신초교

6:50

수색역 4번출구

7:20

사당역 10번출구

7:40

양재역 8번(서초구청앞)

8:00

복정역 1번출구

 

 

준비사항

  산행복장. 중식. 식수. 방풍의. 아이젠. 스틱 외 기타  

 

여벌옷과 랜턴이 꼭 필요합니다 

회 비

30.000원

 

뒤풀이는 원하시는 회원으로 1차만 하겠습니다

산행도우미

 샤프대장 011-894-8913

 

산행신청 총무(스완이) 010-5216-1094 

유의사항

1. 산행 중 자신의 실수로 발생하는 산행사고는 자신이 책임져야합니다.   3050산울림 산악회는 책임의 주체가 없으며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시간을 꼭 지켜서 많은 산우님들이 하염없이 기다리게 하는 불편을 주지 맙시다.

3. 혼자만 앞서 달려가기 보다는 힘들어하는 산우님을 도와주며 함께 하는 산행이 더 즐겁습니다.

4. 산행시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산행대장/산행리더 앞에는 앞서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5.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중 음주및흡연은 자제(적당히) 합니다.

6. 산행대장/산행리더의 지시/안내에 따르지 않는 회원에 책임 지지 않습니다.

        상기 산행은 3050산울림산악회 규칙에 따라 진행됩니다

 

 

'Merry Christmas'

 

 

 

 

 

 

 

 

 

 

 

 

 

 

 

 

 

 

 

   

 

 

 

 

 

 

 

 

 

 

 

 

 

 

 

 

 

 

 

 

 

     
 
 
[정기산행] 치악산.2[12/25]|♥정기산행 갤러리
샤프 | 등급변경 | 조회 58 |추천 0 |2010.12.26. 11:03 http://cafe.daum.net/toyoyama/3Rm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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